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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신선한 나마비루(생맥주)를 마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삿포로 여행하신다면 갓 만든 신선하고 질 좋은 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비어 가든)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삿포로 비어 가든, 레스토랑, 그리고 여름에만 열리는 비어 테라스 축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맥주 박물관과 같이 갈 만한 주변 장소도 몇군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둘러보기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는 다음날), 연말연시, 임시휴관일
개관시간 : 11시 ~ 18시 최종 입관은 17:30분까지
테이스팅 홀 : 영업시간 11시 ~ 18:00, 라스트 오더 16:00
삿포로 맥주 박물관(Sapporo Beer Museum, サッポロビール博物館)은 삿포로 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일본에서 유일한 맥주 박물관으로, 일본 유명 맥주 브랜드인 삿포로 맥주의 역사와 양조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메이지시대의 빨간 벽돌 건축물과 잘 가꾸어진 정원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곳은 1890년도 설탕공장으로 지어졌졌지만, 독일에서 양조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양조작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최초의 독일 방식으로 맥주를 생산한 양조장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물관 내에는 삿포로 맥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과 오래된 양조 장비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오리지널 빈티지 광고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어, 그 시대의 패션과 디자인이 어떠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삿포로 비어 테이스팅 (스타홀 )
박물관을 견학하고 1층으로 돌아오면 다양한 삿포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스타홀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3가지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 세트입니다. 세트의 구성은 삿포로 창업 이래 스테디 셀러인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サッポロ生ビル黒ラベル), 삿포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홋카이도산 재료와 맥아 100%를 사용하여 만든 클래식(サッポロクラシク), 그리고 창업당시 맥주의 맛을 재현한 맥아 100% 개척사맥주(開拓使ビル)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1인 1세트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소가 협소하여 1팀당 테이블 이용시간은 30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중요> 23년 6월 27일부터 가격 인상
삿포로 비어가든 레스토랑 정보
박물관 외부에는 5개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다섯 곳 모두 징키스칸(양고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게별로 양고기의 등급이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징키스칸은 스스키노나 시내를 많이 찾습니다만, 대부분 가게가 작고 바 형태로 되어있어서 단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시 가기가 애매합니다. 아이가 있지만 징키스칸을 꼭 먹어야 한다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 켓세르 홀 : 주 메뉴는 징키스칸이고, 100분 고기 뷔페를 성인기준 3,600엔부터 6,500엔까지 ▶메뉴 보러가기
■ 트롬멜 홀 : 주 메뉴는 징키스칸이고, 100분 고기 뷔페를 성인기준 3,600엔부터 6,500엔까지 ▶메뉴 보러가기
■ 포플러관 : 또한 징키스칸 메뉴로 로봇이 서빙하는 뷔페 성인기준 5,000엔 ▶메뉴 보러가기
■ 라일락 : 징키스칸 + 일품메뉴 뷔페 성인 기준 4,200엔 ▶메뉴 보러 가기
■ (추천)가든그릴 : 마루코 징키스칸으로 부드럽고 육즙이 많은 고급 양고기와 일본 흑우 코스 등 홋카이도산 식재료 사용 뷔페 성인기준 4,00엔부터 9,000엔까지 ▶메뉴 보러가기
※예약 필수 sapporo-bier-garten-reserve.com/ 0120-150-550/ 취소 시 위약금 있습니다.
여름 비어 테라스 (6.22~9.18)
삿포로 맥주 박물관 야외에서 6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징키스칸 무제한 코스와 생맥주를 함께 마실 수 있는 비어 테라스가 열립니다. 징키스칸 타베호다이(무제한 주문식)를 3,600엔, 노미호다이(음료 무제한)까지 추가하면 5,280엔에 120분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 가볼만한 장소 추천
삿포로 맥주 박물관만 갈 순 없잖아요? 도보 5~10분 거리의 제가 평소에도 자주 가는 곳으로 갈 만한 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여행 일정에 추가하셔서 알찬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토리톤 스시 코우세이점
삿포로 여행하면 토리톤 스시
⊙ 맥주 박물관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기 때문에, 맛있는 스시 점심을 드시고 삿포로 맥주로 입가심하면 금상첨화!
⊙ 시내랑 가까워서 대기가 엄청납니다. 되도록이면 오픈시간 30분 전에 가셔야지 대기 없이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주중 :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 :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아리오 쇼핑몰
맥주 박물관 바로 옆 쇼핑몰 아리오
⊙ 맥주 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입니다. 세븐일레븐 계열의 대형 마트 이토 요카도와, 토이저러스, 유니클로, 백엔샵, 푸드코드 등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 아기용품, 어린이 용품이 정말 많습니다. 카트마저 호빵맨
⊙ 나에보역까지 실내 통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2층 토이저러스에 연결 통로가 있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삿포로 팩토리 쇼핑몰
아웃도어용품, 캠핌용품 천국 삿포로 팩토리
⊙ 맥주 박물관에서 5분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삿포로 맥주 박물관과 비슷한 빨간 벽돌 건물의 쇼핑몰입니다.
⊙ 유리 돔 천장 아래에 상점과 식당들이 있습니다.(아쉽게도 맛있진 않아요) 영화관, 슈퍼, 세리아 등이 있습니다.
⊙ 캠핑용품과 등산용품 위주로 입점되어 있습니다. 스노우피크, 노스페이스 퍼플라인, 등등
<영업시간>
매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나에보역 온천 쿠라노유
도심 속 저렴한 로컬 온천 쿠라노유
⊙ 맥주 박물관에서 아리오 쇼핑몰을 따라 나에보역으로 나오면, 로컬 온천인 쿠라노유가 있습니다.(나에보역에서 1분 거리)
⊙ 성인 45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온천욕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타월비는 별도, 샴푸 바디워시 등은 모두 구비되어 있음)
⊙ 단기 여행으로 다른 온천에 갈 시간이 없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
매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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